리눅스의 파이프라인 명령(|)과 용례에 대해서 알아보자

| 파이프라인 (pipeline command) 커멘드

두 개의 프로세스를 연결해주는 통로를 의미한다. A 라는 명령어의 실행 결과를 그대로 B 라는 명령어의 인수로 옮기고 싶을 때 유용하다.

자주 쓰이는 용례 1: 원하는 파일 혹은 디렉토리 찾기

리눅스에서 ls 명령어를 입력하면, 내가 위치한 디렉토리에 있는 모든 디렉토리와 파일의 목록이 나온다.

이 때, 내가 원하는 파일 혹은 디렉토리가 있는지 확인하려면 목록의 이름을 일일이 확인할 필요 없이 다음과 같은 명령어로 가능하다.

ls | grep spring

위와 같이 입력하면, ls 의 결과 값 중 spring 이라는 글자가 포함된 라인만 출력된다.

자주 쓰이는 용례 2: 서버 로그 보기

리눅스 환경에서 서버의 로그를 볼 때, tail -f log.log 와 같은 형태의 명령어를 많이 사용하게 된다. 이 때, 로그에서 내가 원하는 키워드가 포함된 경우만 보고 싶다면, tail -f log.log | grep xxx 와 같은 형식으로 응용할 수 있다.

tail -f log.log 라는 명령어의 결과가 grep xxx (tail -f log.log) 와 같이 grep 명령어의 인수로 전달되는 것이다.

tail -f log.log | grep error

위와 같이 입력하면, error 라는 글자가 포함된 로그만 출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