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펙티브 자바, 쉽게 정리하기 - item4. 인스턴스화를 막으려면 private 생성자를 사용하라

인스턴스화를 막으려면 private 생성자를 사용하라

인스턴스화를 막아야 하는 경우

유틸 클래스를 만들 때

• java.lang.Math, java.util.Arrays, java.util.Collections와 같은 유틸 클래스를 구성하는 경우에는 해당 클래스가 쓸데없이 인스턴스화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 객체지향적으로는 곱게 보이지 않을 수 있는 사용방식이다.

유틸 클래스 용도 1: 특정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는 객체 생성 팩토리 메서드를 모아놓는다.

// from Collections 클래스
public static <K,V> Map<K,V> synchronizedMap(Map<K,V> m) {
        return new SynchronizedMap<>(m);
}

• Map 인터페이스 타입 객체를 넣으면, SynchronizedMap을 반환해주는 정적메서드의 예이다.
• 사실 자바8부터는 이러한 메서드를 인터페이스에 몰아놓을 수도 있다.
  • 인터페이스에 몰아넣으면 인스턴스화 걱정은 필요 없다.

유틸 클래스 용도 2: 특정 타입을 이용하는 특수한 메서드들을 모아놓는다.

// from Collections 클래스
public static <T extends Comparable<? super T>> void sort(List<T> list) {
        list.sort(null);
}

• 무언가 객체를 생성하진 않는다. 하지만 Comparable을 구현한 제너릭 타입을 사용하는 List를 정렬해주는 기능이 있다.
• Collections는 어찌됐거나 인스턴스화 하라고 만든 클래스는 아니다.

유틸 클래스 용도 3: final 클래스와 관련된 메서드들을 모아놓는다.

• final 클래스를 상속해 하위 클래스에 메서드를 넣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특정 클래스 내부에 몰아넣고 final 클래스와 함께 쓴다.

추상 클래스로는 인스턴스화를 막을 수 없다.

• 추상 클래스의 경우 상속하여 하위 클래스를 만들면 인스턴스화가 된다.
• 사용자는 해당 추상 클래스를 상속하여 쓰라는 의도로 오해할 수 있는데 이러면 더 큰 문제가 된다.

private 생성자로 인스턴스화를 막을 수 있다.

• 컴파일러가 기본 생성자를 만드는 때는 오직 명시된 생성자가 없을 때 뿐이다.
  • 고로 private 생성자를 만듦으로써 명시된 생성자가 생기므로 기본 생성자가 생기지 않는다.

public class Collections {
    // Suppresses default constructor, ensuring non-instantiability.
    private Collections() {
    }
}

• 자바의 대표 API인 Collections의 구현을 살펴보면, 위와 같이 생성자를 private으로 막아 인스턴스화를 금지시켰다.
• 이는 상속을 막기도 한다.
  • 객체를 상속하는 경우 super()를 이용하여 상위 클래스의 생성자를 호출해야 하는데 private 접근 제어자는 외부에서 접근이 불가능하다.

좀 더 확실히 막기

public class Collections {
    // Suppresses default constructor, ensuring non-instantiability.
    private Collections() {
        throw new AssertionsError();
    }
}

• 위와 같이 막으면, 만일 리플렉션으로 접근해도 예외가 터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