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 부트 소개: 스프링 부트 (Spring Boot) 란?
- 스프링 기반 앱을 독립실행형(standalone)으로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미리 구성된(pre-configured) 환경이다.
스프링 프레임워크의 대체재로 오해하면 안 된다.
스프링 부트가 탄생하게 된 이유
- 스프링 프레임워크의 버전이 계속 업데이트되며 환경을 구성하는 일이 점점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 프레임워크가 발전하며 여러가지 문제들을 마주하게 되었고 마주한 문제들을 해결하려 모듈을 추가하다보니 프로젝트를 잘 구성하는 것조차 어려운 일이 되어버렸다.
- 너무 많은 선택지가 생겨버렸다.
- 많은 선택지는 문제에 대한 다양한 해결 방법을 제공했지만, 한편으로는 높은 진입장벽을 만드는 원인도 되었다.
-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몇몇 기업에서는 자신들이 미리 세팅한 프로젝트 구조를 만들어놓고 계속 쓰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 결국 Improved support for 'containerless' web application architectures SPR-9888 이라는 이슈가 올라오게 된다.
- 이 이슈에 대해 오피셜하게 논의되고 릴리즈된 새로운 프로젝트가 스프링 부트라고 보면 된다.
- 더 많은 스프링 사용 개발자를 끌어올 수 있게 되고, 개발자는 더 개발 자체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스프링 부트의 핵심 목적
논의된
'containerless' web application architectures
즉,standalone application
을 제공하는 것이다.
Opinionated framework
: 베스트 프랙티스 조합을 미리 구성하여 좋은 개발 경험과 고품질 앱 생산 지원- 스프링 프레임워크가 선택할 수 있는 많은 옵션 중 'Best Practice' 라고 여겨지는 옵션들을 미리 선택해둔다.
- 이렇게 좋다고 여겨지는 한쪽으로 치우쳐진 옵션을 미리 선택해두는 것을
Opinionated
라고 한다.
Optimized for building modern app
: 개발자가 코드 외적으로 신경써야 할 프로젝트에서 요구되는 환경설정을 제공한다.Auto-configuration
: 필요한 컴포넌트들이 자동으로 로드된다.Dependency management
: 특정 목적의 앱 개발을 위한 의존성을 뭉쳐두었다.Embedded server
: '독립실행형'으로 실행될 수 있게 한다.Metrics and health checks
: 헬스체크 모니터링과 같은 부분을 빌트인으로 지원한다.
Container
와 Containerless
란?
Container
란, 보통 스프링 웹 앱에서는Servlet Container
와Spring Container
를 말한다.Containerless
란?- Serverless 와 비슷한 개념이다.
- 컨테이너란 것이 사라진 게 아니라 추상 수준이 한 단계 더 높아져서 더이상 물리적 컨테이너에 신경쓸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Container
란?
- 스프링에서 볼 수 있는
Container
는 대표적으로Servlet Container
역할을 하는 Tomcat 이 있다. Servlet Container
는 단어의 의미처럼Servlet
을 가지고 있는 컨테이너이다.- 스프링은 또한 독립적으로
Spring Container
를 가지고 있다. - 스프링은 저
Servlet Container
에Dispatcher Servlet
이라는 서블릿을 올려 사용한다. - 스프링으로 만들어진 서버에서 웹 클라이언트 요청을 처리할 때는 보통 아래와 같다.
- 웹 클라이언트로부터
요청(Request)
이 들어온다. 서블릿 컨테이너(Servlet Container)
를 거친다.- 서블릿 컨테이너는
스프링 컨테이너(Spring Container)
혹은Application Context
라 불리는 것에 웹 요청을 전달한다. 디스패처 서블릿(Dispatcher Servlet)
에 도달한다.- 디스패처 서블릿은 요청을 처리할 적절한
핸들러 매핑(Handler Mapping)
을 찾는다. 컨트롤러(Controller)
라 불리는핸들러(Handler)
가 나온다.- 컨트롤러는 이에 대한
응답(Response)
을 만들기 위한 로직을 수행한다. - 만들어진 응답을 웹 클라이언트에 전달한다.
- 웹 클라이언트로부터
Containerless
환경이 아닐 때 불편한 점
web.xml
세팅을 직접 해주어야 한다.- 안에는 수많은 설정 정보가 있다.
war
파일을 매번 생성해서 톰캣 경로로 옮겨주어야 한다.- 클래스 로더를 설정해주어야 한다.
- 로깅은 어디에 저장될지 설정해주어야 한다.
서블릿 컨테이너
는 Tomcat 만 있는 게 아니라 다양한 종류가 있어서 바뀌면 매번 새로 배워야 한다.
Containerless
여서 좋은 점
-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위에 나열한 것들을 전혀 신경쓸 필요 없다.
- 다만 나중에 필요에 의해 필요한 설정을 바꾸면 된다.
Opinionated
란
- 'Best Practice'로 여겨지는 한쪽으로 치우쳐진 옵션을 미리 선택해두는 것을
Opinionated
라고 한다. - 스프링 프레임워크의 설계 철학 때문에 생기는 단점을 보완해주는 특성이다.
스프링 프레임워크의 설계 철학
- 극단적으로 유연하고, 많은 관점을 수용하고, 선택지를 많이 열어두는 것이 원래의 철학이다.
- 선택지가 많아 오히려 스프링에 입문하는 개발자들이 많은 혼란을 겪게 된다.
스프링 부트의 설계 철학
- 일단 정해주는대로 만들고, 필요에 의해서 개발자가 원하는 부분만 직접 바꾸는 것이 스프링 부트의 설계 철학이다.
스프링 부트가 정해주는 것
- 기술을 선택하면 의존성, 의존관계, 사용 버전까지 다 정해준다.
- 기술에 구성정보(Configuration)가 필요하다면 기본 구성정보까지 제공해준다.
스프링 부트가 위배하지 않는 것
- 커스터마이징을 금지하지 않는다.
- 아주 유연하게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한다.
- 어떻게 이런 유연함을 제공하는지만 알면, 스프링 부트의 기존 설계에 이어 부드럽게 우리의 설정을 이어나갈 수 있다.
- 나만의 스프링부트 모듈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스프링 부트가 해결해주지 못하는 것
- 스프링 내부에 기술적인 문제가 생겼을 때 자동으로 해결해주지 않는다.
- 많은 기술적인 부분을 숨겨둔다.
스프링 부트의 한계를 넘어서려면
- 스프링 자체의 기술을 알아야 한다.
- 스프링 부트의 기본 설정들을 이해해야 한다.
- 스프링 부트의 구성을 변경, 확장할 수 있어야 한다.
- 확장 포인트들을 이해해야 한다.
- 커스터마이즈된 스프링 부트 모듈을 만들어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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