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2주차 회고
드디어 집을 구했다.
- 1월 말과 2월 초는 집을 구하느라 매우 바빴다.
- 결과적으로 내 문제를 해결해주는 집을 구했다.
- 몇가지 아쉬운 협의점도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손해가 아니라서 감내하기로 했다.
집에 잔존했던 문제들
- 현재 살고있는 집도 나쁘진 않았지만, 몇가지 문제가 있었다.
- 이건 정리해두면 도움이 될 것 같아 따로 정리한다.
소음 관련 문제
- 지금 살고 있는 곳은 법적으로 '근린생활시설'이다.
- '근린생활시설'은 주거용 혹은 상업용으로 선택하여 쓸 수 있는 시설이다.
- 1층에 택배회사가 있는데 이 회사에 아침마다 택배를 싣는 대형 트럭이 들어와서 매우 시끄럽다.
- 나는 개인적으로 소음에 민감하다.
- 작은방에서 자면, 소음이 없는 편인데 큰 방에서는 개인적으로는 시끄러워서 잠을 못이룰 정도였다.
벌레 관련 문제
- 나는 벌레를 극도로 싫어한다.
- 싫어하는 만큼 벌레의 종류나 박멸 방법에 대해서도 남들보다는 잘 안다고 자부한다.
- 몇번 바퀴벌레가 나왔던 적이 있고, 내가 전부 박멸시켜서 사라졌다.
- 빌라 공동계단에도 약을 쳐두었고, 보이는 족족 죽이고, 독먹이도 뿌려놨기 때문에 빌라 전체에 어느정도 방역 효과가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방음 관련 문제
- 이건 소음 관련 문제의 연장선인데, 옆집에서 떠드는 소리, 화장실 물내리는 소리 같은게 방에서 너무 잘 들린다.
- 큰 방에서는 트럭과 관련된 소음이 일어나고, 작은 방에서는 옆집 떠드는 소리, 화장실 소리가 난다.
곰팡이 관련 문제
- 집에 곰팡이가 피는 문제가 있었다.
- 결로현상과 관련된 문제였다.
- 건물에서 차가운 바깥 날씨와 맞닿는 면이 엄청 중요하다.
- 이 바깥면이 얇고 온도차이가 심하다면, 마치 냉장고에서 방금 꺼낸 콜라캔의 표면처럼 수증기가 맺히게 된다.
- 이 수증기 때문에 집안의 실내 습도가 매우 높아지게 되고, 벽지에 붙은 면이 이렇다면 벽지 내부에 있는 콘크리트에 습기가 차서 벽지에 곰팡이가 피게 된다.
주차 관련 문제
- 1층에 택배회사가 있어서 주차가 매우 힘들었다.
- 택배 기사 아저씨들이 항상 내 차 앞에 짐을 놔둬서 차를 빼기가 정말 힘들었다.
- 항상 짐을 치워주실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 물론 나도 그분들에게는 방해꾼 및 골치꺼리라는 것을 알고 있어서 미안하기도 했다.
단점 외에 이사가는 이유
새로운 환경을 구축해보고 싶어서
- 서울에서 회사에서 제공하는 아파트에 들어가지 않고 큰 돈을 들여 내가 혼자 집을 구한 이유는 나만의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였다.
- 방해받지 않는 공부와 휴식 환경을 갖고 싶었다.
- 이번에도 완벽하진 않겠지만, 저번의 단점들은 해결된 집을 가지게 될 것이라 예상한다.
임대차 계약에서 문제가 되었던 점
과장광고에 당했다.
- 옵션이 없는 집을 옵션이 있는 것처럼 홍보했다.
- 결국 옵션은 그냥 따로 내가 사기로 했지만, 기분이 좋진 않다.
중개 보조인이 몇가지 불법을 저질렀다.
- 몇가지 불법적인 것들에 대해 알게 되었다.
- 증거는 전부 모아뒀다.
- 곧 신고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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