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회고: 먼저 접근하기
이전의 나는 당연히 회사에 지원할 때는 내가 을이며, 정상적인 루트를 통해서만 입사를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요즘 트렌드는 가벼운 콜드메일로 커피챗을 요청하는 방식이 많다.
다음 이직 때는 무작정 채용공고가 나온 회사에 지원하지 말고,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는 회사에 내 가치를 올릴 수 있는 회사에 콜드메일을 보내서 일해볼 계획이다.
학습 회고: 여유가 있을 때 할 수 있는 만큼
성경에는 물고기가 너무나 많이 잡혔지만, 그물이 약해서 결국 1마리도 제대로 가져가지 못하는 베드로 이야기가 나온다.
실제로 이러한 경우는 이제 막 학습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 같다.
내 용량을 계속 생각하며 내가 어느정도의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지 늘 생각하자. 스터디를 많이 신청하고 교육을 많이 신청한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할 수 있는 만큼 하되, 정말 최선을 다하자. 생선 1마리라도 제대로 가져가는 사람이 되자.
개발 학습 방법 회고: 학습의 가성비
학습에서 가장 가성비가 좋은 구간은 딱 기술을 사용할 수 있을 시점이다. 물론, 가성비가 좋다는 것일 뿐 깊게 학습해봐야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그러나 많은 실용주의적 개발자들은 여기서 학습을 그만두는 것 같다.
깊이가 없다면, 기술을 사용하며 생기는 다양한 문제에서 해답을 찾기 힘든 경우가 많다. 또한 연봉을 많이 받아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깊은 지식이 있어 남들이 잘 모르는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여기서 또 빨리 모든 기술을 깊이 있게 알아야 한다는 조급함에 빠지지는 말자. 이건 확실히 욕심이다.
모르는 지식을 발견할 때마다 위키 형식으로 제대로 문서화를 갖춰가며 다시 찾아본다면, LRU 정책에 의해 중요한 것만 머리에 남지 않을까 싶다.
협업 회고: 패스주기
이번에 EPL 득점왕이 된 손흥민을 보며 느낀 것인데, 손흥민은 이타적인 공격수라고 한다. 이타적이라는 의미는 골문 앞에서 골을 넣을 기회가 왔을 때 억지로 모든 골 기회를 자신의 기회로 만들려는 것이 아니라 정말 자신의 기회라고 생각했을 때만 자신의 기회로 삼고 나머지는 패스를 준다는 것이다.
일에서도 내가 골을 넣을 수 있을 때는 주저 없이 내가 슛을 해보고, 다른 사람이 골을 넣기 적합할 때는 주저없이 패스해주자.
혼란 지수 낮추기
혼란 지수는 사람을 멍청해보이게 만들고, 일에서 실수를 만든다.
혼란 지수를 낮추기 위해 너무 많은 것들을 한번에 하려하지 말자. 때때로 사내 메신저의 답장을 미룰 줄도 알아야 하며 1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른 목표들을 저 멀리 미뤄놓기도 해야 한다.
혼란지수 낮추기 전략
- 모든 문제를 생각하지 말고 1 문제만 생각하자
- 머릿속에 생각이 많을 때는 한 곳에 메모해놓고 메모한 것은 잊자
- 나중에 다시 생각이 나면 메모한 것을 살펴보자
- 시작이 잘 안될 때는 환경을 변화시켜 카페나 야외로 나가보자
나의 장단점: 문서화
나의 단점은 단적으로 말해서 수학과 논리에 대한 머리가 그렇게 좋진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장점으로는 내가 모르는 것들을 파악하여 계속 배우려 한다는 것이다.
이직할 때는 나 자신을 회사라고 생각하고 어떤 장점을 어필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자. 그리고 내가 회사 입장에서 나라는 사람이 업무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할지도 냉정하게 평가해보자.
도구 공부
난 아직 내가 사용하는 도구의 기능을 잘 모르는 경향이 조금 있다. 사람들이 정리해놓은 유용한 기능들을 살펴보며 도구를 공부해보자.
- Intellij
- Chrome
- Figma
위의 도구들에 대해 공부해볼 예정이다.
테스트
테스트할 때 억지로 print()
를 안쓰고 assertThat()
으로만 검증하려다가 오히려 더 혼란이 온다. 자동화 테스트는 바람직하니 assertThat()
외에 추가로 print()
도 더해 확실성을 더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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